[Pick] 인천 1호선, 검단연장 대비 전동차 1편성 추가 발주

소요예산 168억 원, 1량 당 21억 원 수준…1편성 불과 차량 업계 입찰 참여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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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기자
기사입력 2021-04-16 [09:40]

▲ 오는 2024년에 개통 될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을 대비해 인천시가 전동차 1편성을 추가 발주한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24년에 개통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을 대비해 인천시가 전동차 1편성을 추가 발주한다. 지난 2005년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인천 1호선 전동차 2차분을 도입한 이후 약 16년 만이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을 통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 제작구매' 관련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동차 1편성(8량)을 도입할 예정으로 소요예산을 168억 원, 1량 당 21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번에 발주하게 될 전동차 사양은 기존 인천 1호선 전동차와 같은 8량(4M4T)으로이며, 운행최고속도는 시속 80km(설계최고속도 시속 100km), 가속도 3.0㎞/h/s 이상, 감속도는 상용제동 3.5㎞/h/s, 비상제동 4.5㎞/h/s 수준이다.

 

이번에 도입될 전동차의 외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부 관계자는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인해 철도차량에 CEM(충돌에너지흡수장치) 장착이 의무화 됨에 따라 기존 인천 지하철 전동차와 다르게 외형의 변화가 크게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차량제작사의 입찰 참여 여부다. 제작 3사 모두 이미 수주받은 물량이 많은 상태인데, 이번 인천 1호선 발주물량이 작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본부 관계자도 "단편성 발주이다 보니 제작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부에서도 입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 입찰은 오는 6월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정상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면 2024년 하반기 검단연장 구간 개통과 동시에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의 노후 전동차 발주계획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입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전동차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024년 11월에 진단이 완료되면 전동차 교체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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