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무려 14억 육박

2016년~2020년 1회용 교통카드 미회수 272만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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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09:14]

▲ 1회용 교통카드 미반환 보증금 현황(자료=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승섭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운영하는 광역철도에서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고도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아 누적된 금액이 최근 5년간 1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발매된 1회용 교통카드는 6747만 5000매이며 회수되지 못한 카드는 272만 5000매로 나타났다.


1회용 교통카드는 연도별로 2016년에는 1812만 5000매, 2017년 1638만 9000매, 2018년 1449만 9000매 2019년 1321만 6000매, 2020년은 8월까지 524만 6000매가 발매됐다.


이 중 회수되지 않은 1회용 교통카드는 2016년 62만매, 2017년 67만 2000매, 2018년 68만 3000매, 2019년 57만 9000매, 2020년 8월 기준 17만 1000매로 5년간 272만 5000매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찾지 않은 보증금은 2016년 3억 1000만원, 2017년 3억 3600만원, 2018년 3억 4200만원, 2019년 2억 9000만원, 2020년은 8월 기준 8600만원이었고 이에따른 누적금액은 13억 6400만원이었다.


한편 1회용 교통카드가 반환되지 않아 카드를 새로 제작하는 비용도 5년간 11억 3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허 의원은“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은 철도 이용객의 자산”이라며 “소비자 권리 보호와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보다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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