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 조사전문교육 선도 "노하우·이론 함께 전수할 것"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서울교통공사 사고조사관 대상 강의 프로그램 진행...전문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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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극 기자
기사입력 2020-09-16 [15:28]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사)한국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회장 조태환, 이하 사고조사협회)가 철도사고 조사 업무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조사전문교육의 기틀을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고조사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 간 서울교통공사 사고조사관들을 대상으로 철도사고조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철도사고조사의 역할과 기능이 가진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서울교통공사측에서 맞춤형 위탁 교육을 요청해 시행됐다.

 

▲ 지난달 26일 서율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사고조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 후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 제공)  © 철도경제

 

교육 과정은 철도사고조사 기본개념, 사고조사 프로세스, 사고조사기법, 인터뷰 조사기법, 디지털증거 확보, 조사보고서 작성, 사고조사 관련법령 및 규정, 열차운행정보분석방법, 그리고 다양한 철도사고조사사례 교육 및 기존 사고조사보고서 분석과 토론 등 전문적인 조사기법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고조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사진들이 오랫동안 철도사고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해 온 경험과 이론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교육 참가자들이 선배들의 사고조사 기법을 이어받아 실제 철도사고 조사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사고방지 대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조사협회는 지난 7월 21일에도 세종시에 소재한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실 소속 철도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철도사고 조사사례 등도 강의했다. 

 

해당 교육은 국토부 철도철도안전감독관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김기철 협회 부회장이 전철전력사고 조사사례를, 최강윤 박사가 궤도시설일반을, 김후규 이사가 국내·외 철도사고 조사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지난 7월 21일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사고조사사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 제공)  © 철도경제

 

이미 국내 철도안전분야에서 권위자들로 인정받고 있는 철도안전감독관들은 직무교육을 받으며 "철도사고조사의 원인규명과 분석사례 강의를 경청하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철도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기철 협회 철도부문 부회장은 "앞으로 철도운영회사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사고조사 교육은 물론 철도기업들과 철도관련 대학생들도 참여하는 사고조사 교육 및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반영·추진해 일반인들도 철도안전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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