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버리솔루션스(주) "철도차량정비·원자력 해체분야 MRO 구축 선도"

디지털 변환 플랫폼, 항공 MRO 전문社·운항사·규제기관에 바로 적용 "맞춤형 해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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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극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3:58]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항공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 및 모듈화된 소프트웨어 제품을 기반으로 철도차량 정비는 물론 원자력 해체작업관리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시버리솔루션스의 아시아 지사인 시버리솔루션스(주)는 민간항공분야 솔루션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방분야 MRO 체계 구축을 선도해 왔다. 안경익 대표이사는 "한국을 거점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시버리솔루션스(주) 안경익 대표이사     ©철도경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시버리솔루션스(Seabury Solutions)는 2002년에 설립된 글로벌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14개국 150여명의 직원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 간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 성능분석 및 최적화, 규제관리지원 솔루션 등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Seabury Solution는 한국, 필리핀, 호주, 아르헨티나,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케냐, 네덜란드 및 베를린에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단절 없는 고객 업무 지속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모회사인 Seabury Capital은 항공, 우주 및 국방, 해양 및 금융 서비스·기술에 핵심 초점을 맞춘 다수의 특수 금융회사, 투자 은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 블록체인 기술 "항공우주산업 수익, 40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릴 것" 

 

항공 MRO 산업은 연간 250억개 이상의 부품을 처리하며 항공기의 정비이력과 부품에 대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항공기의 안전을 보증해야 한다.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한 방법으로 공통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록하는 것은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구로 항공기 정비 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Haeco Group이 2019년에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으로 항공 MRO를 위한 블록체인 연합체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발표되었고, 현재 국제적으로 MRO 사업을 영위하는 다양한 회사들이 이 연합에 동참하고 있다. 

 

PwC Global의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항공 MRO 사업 전체 비용의 약 5%(약 3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항공우주산업의 수익을 최대 4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정비 교육 부문에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교육생은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항공기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받은 사항을 현장에 좀 더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 Alkym, MRO 비즈니스 맞춤형...전세계 85개 기업에서 운용

 

▲ 항공MRO 전문 솔루션인 Alkym 모듈 구성도     ©철도경제

 

Seabury Solutions의 디지털 변환 플랫폼(Digital Transformation Planform)은 항공 MRO 전문회사, 운항사, 규제 기관 등에서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항공MRO 전문 솔루션인 Alkym은 ERP 기반의 MRO 솔루션과는 차별적으로 엔지니어링, 정비 및 자재라는 전통적으로 이질적인 기능을 MRO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화, 프로세스 통합 및 새로운 기술 활용 등 기업의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기반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lkym은 재무, 인적 자원, 계약 및 고객 관계의 관리를 위한 기업의 핵심 요소를 제공하는 주요 ERP 시스템과 통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돼 Legacy system과 통합이 매우 용이하다. 따라서 도입 시 리스크가 낮고 이를 통해 ERP 보유 고객은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Alkym은 항공사, 전문MRO사 및 군수정비조직의 정비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돼 전 세계 45개국 85개 이상의 기업에서 운용 중이다. 한국에서는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한국 최초의 전문MRO 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주) KAEMS가 ALKYM을 운용하고 있고, 국방MRO 및 헬리콥터MRO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 EPAS, 기업 내 성능분석·의사결정 최적화...규제감독업무 지원 솔류션은 eAuthority

 

▲ EPAS(Enterprise Performance Analysis System)  © 철도경제

 

EPAS(Enterprise Performance Analysis System)는 항공사의 항로, 정비, 계약 및 송장, 예산, 연료 및 티켓 유통 채널의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성능분석 및 최적화 지원 솔루션으로, Southwest, American Airlines, Delta, West Jet, Aero Mexico와 같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에서 운용 중이다.

 

규제기관 및 규제대상 기업을 위한 업무 포탈인 eAuthority는 항공 규제 기관, 공항 및 국방 분야에서 규제 감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sation), EASA(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 및 FAA 규정에서 영감을 얻어, 항공 규제 감독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감독기관과 관련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멀티 플랫폼 대시 보드를 통해 기업의 경영진에게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규제 기관은 점점 더 디지털 방식의 검사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eAuthority를 통해 사용자는 'paperless' 검사를 수행하여 검사주기를 80%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 이미 2019년부터 버뮤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모리셔스, St. Martin 등지의 CAA(Civil Aviation Authorities)에서 eAuthority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규제기관 및 규제대상 기업을 위한 업무 포탈인 eAuthority  © 철도경제

 

안경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이 전례 없는 타격을 받고 있고, 전 세계 대부분의 여객 운항이 거의 중단되는 상황에 접어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항공사 및 관련 기업이 문을 닫거나 인수합병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ICT를 통한 전문적인 솔루션 도입은 고객사의 서비스 및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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