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철도기술 국제인증 총 20건 성과…229억 원 규모 수출 달성

√ 2018년부터 지원사업 시행…35개社 51건 기술 선정, 총 39억 원 지원
√ 수입품 의존했던 부품에 국제인증 취득…505억 원 상당 수입대체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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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기자
기사입력 2022-01-14 [10:19]

▲ 국토교통부 청사 전경.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정부가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자 진행하는 국제인증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 2년 간 총 2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29억 원 상당의 철도용품 수출성과를 달성했으며 505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가 나올 전망이다.

 

국제인증은 해외 발주처가 철도차량 및 용품을 구매할 때 제작사에게 요구하는 사양 중 하나다. 그러나 많은 비용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국제인증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국내 중소ㆍ중견 철도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해외 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유망 철도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총 35개사 51건의 철도기술을 선정해 시험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총 39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제인증 취득 관련 경험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계 종사자 등 670여 명에게 인증 취득에 대한 교육과정을 한국철도협회를 통해 운영했다.

 

그 결과, 안전 인증(SIL) 10건, 품질인증(ISO/TS 22163, 舊IRIS) 8건, 기타 인증 2건 등 총 20건의 국제인증 취득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선로변제어유니트(LEU), 차축검지장치, 범용 CPU모듈, 수직형 스크린도어, 차상신호장치, 차량 도어시스템, 선로전환기 등 7건은 안전성 최고등급 SIL-4를 취득해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이집트, 프랑스 등 외국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만족해 총 229억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예컨대 ADS레일의 도어시스템은 이집트에 87억 원 규모로 납품했으며 에스트래픽의 수직형 스크린도어는 프랑스에 37억 원에 수출됐다.

 

아울러 대다수 수입품에 의존하던 신호ㆍ안전용품을 국제인증 취득 국산제품으로 대체해 505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올해부터는 국제인증 취득 성과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비용도 지원하고, 인증취득 지원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해외 철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철도기업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현황 및 성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현황 및 성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현황 및 성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현황 및 성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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