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올해 상반기에만 6개 철도 노선ㆍ역 새로 뚫려 '하반기 4곳 마무리'

√ 철도종합시험운행 들어간 진접선ㆍ신분당선 신사연장ㆍ신림선…목표 개통일에 '순항'
√ 대곡소사선 원종 구간, 전동차 납기지연으로 개통 5월 연기
√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하반기 완공…부마선은 사고 복구 '연내 개통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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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기자
기사입력 2022-01-01 [08:30]

▲ 진접선 내곡고가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상반기에 2개 신설역이 문을 열고, 4개 철도 노선이 뚫린다. 하반기에는 3개 노선이 연내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상반기 초에는 서대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개통 목표일은 3월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대구시는 서대구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를 놓고 논의 중에 있다. 이 논의가 마무리되면 서대구역도 문을 열 전망이다.

 

▲ 2022년 철도 개통 캘린더 © 철도경제

서울 4호선 연장사업, 진접선은 오는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 서울 당고개와 남양주 진접까지 14.8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당초 지난해 12월에 개통될 계획이었으나 철도종합시험운행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개통일이 연기됐다.

 

5월에는 신분당선 신사연장과 신림선 도시철도가 개통한다. 신분당선 신사연장은 강남대로를 따라 강남역과 신사역을 잇는다.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를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두 사업은 오는 5월 28일 개통을 목표로 시설물 검증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신분당선 수도권 통합요금제 도입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두 노선이 같은 시기에 개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대곡소사선 소사-원종 구간은 당초 2월에서 5월 말 개통으로 연기됐다. 김주삼 부천시의원은 지난달 23일 블로그를 통해 "정부에서 전동차 납품이 지연됨에 따라 개통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곡소사선 전체 구간은 지난해 6월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한강하저터널 공사 난항문제와 김포공항역 설계 변경으로 2023년 개통으로 연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소사-원종 구간만 먼저 개통하게 됐다.

 

경의선 운천역은 상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위치한 이 역은 경의중앙선 임진강역 연장 과정에서 폐역됐지만 파주시 주민들의 반발로 새로 건립된다.

 

한편, 일반 철도사업에서는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복선으로 개량된 이 구간에 전차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정율 60.5%를 기록했다.

 

낙동강 하저터널이 붕괴돼 개통이 답보상태였던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고 수습 중에 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2월에 구조물 설치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남아 있는 궤도ㆍ신호ㆍ통신 공사를 마무리하고 6개월의 시운전을 거쳐서 내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개통 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중이다. 다만,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공정율에 따라 정확한 개통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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