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철도공단 발주 PSD사업 현대무벡스 두각

올해 발주분 중 8건 1000억 물량 아직 남아있어
예년 비해 발주규모 커 "업계 눈치 치열할 듯"

가 -가 +

장병극 기자
기사입력 2021-04-05 [18:12]

▲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된 경원선 신이문역(=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함)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지난 1년 간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발주한 승강안전문(PSD) 설치사업을 모두 현대무벡스가 수주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12일 코스닥에 상장된 현대그룹 계열 스마트물류 자동화기업으로 물류자동화시스템, 승강장안전문(PSD), IT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철도경제신문이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대무벡스가 낙찰받은 PSD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 외 5개역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좌천 외 7개역 ▲경원선 창동역 ▲이천-문경 철도건설 111역 외 3개역 등 총 4건으로 역수만 19개다.

 

지난해 1월부터 8월 사이에는 PSD제조설치사업 공고가 나지 않았다. 사실상 2020년 국가철도 PSD사업은 현대무벡스가 싹쓸이한 셈이다.  

 

낙찰금액은 서해선이 약 114억, 동해남부선이 110억, 창동역 54억, 이천-문경선 54억 등으로 개찰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국가철도 PSD사업에서만 약 332억 원을 수주했다. 현대무벡스는 입찰에 참여할 때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지도 않았다.

 

PSD제조설치사업에는 일반적으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참가자격등록규정에 따라 '철도용 승강장스크린도어'로 등록하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에 등록한 업체에 입찰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19년 철도공단이 발주한 2건의 PSD제조설치사업의 경우 '광역철도 급행정차역 승강장안전문 춘천역 외 5개역' 은 우진산전이 89억에, '광역철도 급행정차역 승강장안전문 안양역 외 8개역'은 에이치디씨아이콘트롤스가 198억에 각각 낙찰받았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이미 발주한 사업 외에도 중앙선 영주역 외 7개역 230억(이하 설계가 기준4월),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센텀 외 6개역 113억(4월),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부전 외 6개역 132억(4월), 장항선 신창역 15억(5월), 경의중앙선 망우역 외 5개역 195억(5월), 경인선 소사역 외 1개역 60억(5월), 광역철도승강장안전문 1차 제조설치 270억(6월), 이천-문경 철도건설 311역 외 3개역 75억(11월) 등 8개 사업 1000억 규모의 PSD제조·설치사업을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올해 철도공단 PSD제조·설치사업 발주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이미 PSD사업에 경험이 있는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병극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철도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